한국 온라인 게임 "날 좀 봐요"…'E3' 개막부터 열기
세계 최대의 게임쇼 'E3 2011(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1)'이 7일 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전세계 80여개국에서 2000여개 게임업체가 참가한 올해 행사에는 게임기 콘솔업계 '빅3'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 닌텐도가 각각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신기술을 선보이면서 게임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한국업체 넥슨과 EST소프트 블루홀스튜디오 등도 부스를 마련하고 한국의 앞선 온라인 게임을 소개했다. 신생 개발사인 블루홀스튜디오는 북미법인 엔매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올해 북미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서구화 버전을 공개했으며 넥슨은 올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마비노기 영웅전'과 연내 서비스 예정인 '드래곤네스트'를 주력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이수정 기자